영적 일기 쓰기로 작문 실력 키우세요.. 총신대 평생교육원 8월 18일까지 '방학 특강 실용 글쓰기'

2011. 6.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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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느끼고 있는 것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것이 글을 잘 쓰는 비결입니다."

총신대 평생교육원(원장 강란혜)이 '여름방학 특강 실용 글쓰기' 강좌를 개설, 크리스천들에게 효과적으로 글 쓰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송경주(한국기독교논술연구소 대표) 교수 지도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이 강좌는 '생각 표현하기' '논리적 글쓰기' '올바른 문장과 비문 고치기' '창의적 글쓰기'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적 일기 쓰기' 등 크리스천 수강생들에게 맞춘 강의 내용이 호응이 좋다. 송 교수는 "영적 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먼저 하루 동안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돌아보자"고 권한다. 친구와의 대화, 길을 걷거나 일을 하며 생각났던 것들, 갑자기 떠올랐던 찬양 가사 등 어떤 소재라도 상관없이 적어 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묵상하면 한 편의 영적 일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인터넷 블로그를 만들어 하루 한두 문장이라도 생각을 적거나, 신문 칼럼을 꾸준히 읽으며 같은 소재로 자신만의 칼럼을 다시 써보는 것 등이 송 교수가 추천하는 '생각 표현' 단계의 방법이다.

이밖에 서평과 독후감을 쓰는 훈련 때도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나 낸시 피어시의 '완전한 진리' 등 유명 기독교 서적을 교재로 삼아 크리스천들의 관심사를 적극 배려한다.

매 시간 쓴 글에는 개별 첨삭이 이뤄지며 과정을 마친 수강생은 총신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수료 후에는 시험을 거쳐 실용글쓰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현재 강의는 30일까지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2학기에도 같은 강의가 개설된다(02-3479-0625).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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