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뜬금없는 귀신 등장, "이건 신귀신뎐이다"

2011. 6.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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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임성한 작가가 또다시 무리한 설정으로 구설수에 올라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42회에서는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귀신이 출몰해 시청자들을 당황케 하였다.

이날 아수라(임혁)의 집에 귀신이 나타났고, TV를 보는 차라리(김혜정)을 지나쳐 2층으로 올라간 귀신은 아다모(성훈)와 단사란(임수향)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방송 말미 재등장한 귀신은 한밤중 자다 깨어 화장실로 가는 아수라의 뒤를 쫓아갔다. 아수라는 잠결 속에 볼일을 보려다 할머니 귀신이 빙의 되자 변기 커버를 내리고 앉아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수줍게 웃었고, 이런 아수라의 모습이 이날 방송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황당한 전개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관련 게시판에는 "신기생뎐이 아니라 신귀신뎐이다", "이야기가 점점 산으로 간다", "삼신 할머니인 줄 알았더니 웬 빙의?",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 귀신이 나와 소름끼쳤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속출했다.

귀신 등장을 두고 대다수 시청자는 '독특한 코드의 임성한답다'는 반응과 함께 의중을 궁금해했다.

한 시청자는 "의문의 여자가 귓속말로 사란에게 다모와 결혼하면 안 되는 이유를 얘기했던 것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며 누군가가 신내림을 받지 않겠느냐 추측했다.

귀에 대고 뜻 모를 소리를 한 여자 말에 결혼을 서두른 사란은 5년 안에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각서를 쓴 뒤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아수라네 가족 중 누군가가 귀신에 씌거나 또는 임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 SBS '신기생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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