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남자를 믿었네> 또 조기종영 강행 '일일극 최대 위기'

2011. 5.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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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 시청률 부진으로 오는 3일 조기종영하는 일일극 < 남자를 믿었네 > . ⓒMBC

MBC가 일일극의 연이은 시청률 참패로 ´드라마 왕국´으로서의 명예를 잃어버릴 처지다.

MBC가 전작 < 폭풍의 연인 > 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 남자를 믿었네 > 도 조기종영을 확정 지은 것.

애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 남자를 믿었네 > 는 오는 6월3일 70회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오는 6일부터 새 일일극 < 불굴의 며느리 > 가 전파를 탄다.

MBC 한 관계자에 다르면, 일일극 시청률이 5%를 채 넘기지 못해 경영진 내에서 조기종영을 계속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 측은 새 일일극 < 불굴의 며느리 > 가 인기 부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부는 물론 젊은층까지 시청자 층이 꽤 골고루인 황금 시간대인 점을 고려해 화려하기보다는 단단한 캐스팅으로 채비를 마쳐 눈길을 끈다.

< 불굴의 며느리 > 에는 베테랑 중견배우 강부자 김용건 김용하 임예진을 비롯해 신애라 강경헌 이훈 이하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골고루 겸비한 세대별 안방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위기의 여자들'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가 펼쳐질 이 드라마는 오현창-이민우 PD가 연출을 맡고 구현숙 작가가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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