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핵거점―수도권 '광역철도'로 잇는다
서울 도심과 여의도·영등포, 강남 등 3대 핵심지역과 경기 일산, 과천, 의정부 등 수도권 중심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시민과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도심과 여의도·영등포, 강남 등 '3핵' 지역과 서울의 '심장'이 될 용산을 각각 연결하는 GTX망이 구축된다. 또 공항철도 등을 활용해 서울 3핵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글로벌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 일산·파주, 성남, 광명·안산, 의정부, 구리, 하남, 과천 등 수도권 배후도시에서 서울 망우, 창동·상계, 연신내·불광, 마곡, 대림·가리봉, 사당·남현, 문정·장지, 천호·길동 등 8개 광역거점을 지나 서울의 3핵으로 진입하는 광역철도망도 구축된다. 서울시는 시내와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은 수도권 대심도광역급행철도(GTX)나 제2공항철도 신설 또는 기존 도시철도 노선 연장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또 8개 광역연계 거점은 배후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서울 외곽에서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갖추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소외지역은 경전철 신설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14년 9월 완공 예정인 우이∼신설선을 비롯해 동북권에 면목선과 동북선, 서북권에 서부선과 DMC순환노선, 서남권에 목동선과 신림선 등이 건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산·파주, 성남, 광명·안산, 의정부, 하남 등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의 완결형 구조를 광역개방형 공간구조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효율성과 친환경이라는 측면을 감안해 교통체계를 현행 도로 중심에서 철도 중심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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