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명품 드라마 경쟁 시작됐다

정지원 2011. 5.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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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지원]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오는 5월 2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큰 행사규모와 공정성있는 심사로 정평이 나 있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이번 시상식에도 지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작품·연기자·제작자가 대거 수상후보에 올랐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 과연 올해는 어떤 스타·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까? 이번에는 TV부문 작품상 후보들을 알아봤다. TV부문 작품상은 드라마·교양·예능 총 세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여느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돼 눈길을 끈다.

상세한 후보 선정 내역은 일간스포츠 백상 인기투표 홈페이지 (http://isplus.joinsmsn.com/award/bs/2011/vote/v_sub1.html)를 참조하면 된다. 인기투표도 인기리에 진행중이다.

▶드라마 부문 -'시크릿가든' '자이언트'등 경합 치열

올해 드라마 부문은 불꽃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지난 한해 동안의 화제작이 총망라돼 대중들의 이목도 집중된 상태. 먼저,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해 40%대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라고 불렸던 드라마다. 10대부터 40·5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성균관스캔들'은 젊은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멜로드라마로 방영이 끝난 뒤에도 일본내에서 DVD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인기몰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동이'는 사극의 명장 김병훈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 지진희가 연기한 숙종 캐릭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깨방정 숙종'이란 별명까지 낳으며 주목받았던 드라마다. 김병훈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타이틀롤을 맡은 한효주와 지진희의 알콩달콩한 멜로코드로 인기를 끌었다.

'자이언트'도 만만치 않은 경쟁작. 70년대 격동기를 살아가던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60부작 시대극이다. 강남개발 스토리와 이범수·정보석의 불꽃튀는 연기대결로 방영당시 전국시청률 30%대를 넘어섰던 인기작이다.

'시크릿가든'은 올해 상반기를 강타한 문제작. 현빈은 이 드라마로 인해 일약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매회 스포일러가 양산되고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이슈가 된 바 '체감시청률은 40%대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양 부문 - '아프리카의 눈물' 등 명품다큐 각축 치열

교양 부문엔 각 방송사의 '명품 다큐멘터리'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희망로드 대장정'은 스타들이 직접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가를 방문하고 그 곳의 실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광렬·박신양 등 톱스타들이 참여해 주목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공간을 72시간동안 관찰하고 기록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 특정 출연자를 섭외하기보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취재를 하며 현장성을 살리는 게 특징. 최근 해병대 근무중인 현빈의 훈련모습을 다뤄 화제가 됐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을 잇는 MBC의 창사49주년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프리카 현지 부족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생생한 실상을 묘사해 찬사를 받았다.

'최후의 툰드라'는 방송사상 최초로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의 사계와 다양한 민족들의 삶을 조명한 수작이다. '학교란 무엇인가'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10대들의 배움터로서로서의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집중고찰해 호평받았다.

▶예능부문 - '세바퀴' '개그콘서트' 등 고공인기 예능 경쟁

예능부문 경쟁도 치열하다.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놀러와-세시봉콘서트' '세상을 바꾸는 퀴즈' '강심장'이 후보에 올랐다.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쇼의 계보를 이으면서 12년째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달인' '생활의 발견' 등 숱한 화제의 코너와 함께 스타개그맨들을 양성해내고 있다.

'남자의 자격'은 작년 한해 동안 귀농특집·건강검진 등의 '생활밀착형 미션'을 통해 훈훈한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해 '유익한 예능'으로 꼽혔다. '세시봉콘서트'는 70년대 통기타 가수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중년시청자 뿐 아니라 20대 젊은 층들에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추억을 향유하는 것 뿐 아니라 포크음악을 되살려 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주말 오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오락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돌스타부터 중견방송인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의 자연스러운 웃음이 장점. '강심장'은 '특종급 폭로전'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고공시청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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