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오리콘 주간 1위..30년 만에 해외가수 최초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장근석이 가수로 데뷔하자 마자 일본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오리콘의 역사를 다시 썼다.
3일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싱글 랭킹 (9일자)에 따르면, 장근석의 일본 데뷔곡 'Let me cry'가 발매 첫주 11만 9000 장을 팔아 선두를 차지했다.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데뷔 싱글로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 80년 12월 콘도 마사히코이후 30년 4개월 만에 사상 2 번째이다.
특히 솔로 남녀 모두 포함해도 콘도, 우치다 유키(94년), 다카하시 히토미(05년)에 이은 사상 4 번째의 쾌거이다.
또 해외 아티스트가 데뷔 앨범으로 첫 등장 선두는 그룹 솔로 통틀어 장근석이 사상 처음이다. 초연 주 이외의 소득을 포함해도 80 년 영국의 5인조 자매 그룹 '노 랜드'의 '댄싱 시스터'이후 30 년 5 개월 만에 기록이다.
장근석은 지난해 7월 후지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열혈팬들을 확보했다. 아울러 그는 '산토리 서울 막걸리''네이처 리퍼블릭 '롯데면세점'등 일본 팬들을 겨냥한 각종 브랜드 모델로도 맹활약중이다. 또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이 오는 20일 부터 TBS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라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장근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첫 일본 오리지널곡 'MR.TAXI / Run Devil Run'로 출시 1주일 만에 10 만 장을 판매했다. 이는 이들의 데뷔이래 최고 판매량이다.
이처럼 한국아티스트들이 오리콘 차트 1, 2위 독점은 지난 2008년 동방신기와 이병헌 이후 2년 반만에 처음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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