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믿어요' 박주미, 결국 친정으로 내쫓겨 깊은오열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이재룡, 박주미 부부가 결국 별거에 들어갔다.
23일 방송된 주말연속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혜진(박주미 분)과 동훈(이재룡 분) 부부의 불신으로 인한 깊은 갈등을 계속됐다.
이날 동훈은 혜진에게 "가족들도 있고, 도저히 마주 대하기 힘들다"며 "집을 나가 달라"고 별거 선언을 했다.
혜진은 동훈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눈초리였다. 동훈과의 갈등으로 인해 표정이 어두어진 �진의 모습에 다른 가족들은 의아함을 가지게 됐다.
동훈은 이 또한 만족치 못하고, 혜진에게 "집안에서 표정관리 좀 하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자신을 향한 동훈의 싸늘한 기운에 혜진은 정신이 아득해진다.
급기야 혜진은 딸아이의 머리를 손질해주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답답한 마음에 혜진은 동훈의 퇴근시간에 맞춰 밖으로 외출에 나섰다.
마침 집으로 귀가하는 동훈과 마주한 혜진은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아무것도 아닌 일로 유치하게 이러지 말라"고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동훈은 "당신이 승우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을 다 기억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유학생활을 다 뒷바라지 하며 기다려준 내 가족 앞에서 억울하다는 소리가 나오냐"고 몰아붙였다.
혜진은 자신에게 등을 보이고 매몰차게 멀어져가는 동훈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동훈은 그길로 자신의 부모님에게 "혜진이 일하는 미술관에서 프랑스 파리로 2개월 간 연수를 가게 됐다"고 말했다. 동훈의 부모는 "유학갔다 온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연수를 가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어렵사리 부모의 허락을 받은 동훈은 혜진을 친정집에 내려놓고 차갑게 돌아섰다. 멀어져가는 동훈을 바라보며 혜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불신의 골이 깊어진 혜진, 동훈의 관계가 어떤 국면으로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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