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서도영, 약속대로 출연료 전액 日기부..팬들 또 감동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2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최강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도영이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일본 대지진 참사에 기부했다.
서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도영이 25일 '가시나무새' 출연료 전액을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대지진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도영의 이번 기부는 배용준, 이병헌 등에 이어 또 한 번 한류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어서 일본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도영은 예전 KBS 드라마 '봄의 왈츠'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4월에도 일본에서 팬미팅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일본 대지진 사태로 인해 행사를 보류한 후 '가시나무새'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햇다.
서도영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가시나무새'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대지진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안좋았다. '가시나무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소속사와 상의를 마쳤다. 다른 한류 스타들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큰 결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도영은 '가시나무새'에서 최강우 역을 맡아 정은(한혜진 분)에게 해바라기 사랑을 펼치는 밝고 긍정적인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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