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파라치 ①] 스타일 줌인, 스타들의 레깅스 포인트

김소라 2011. 3. 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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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소라] 남들 다 입길래 레깅스 하나 샀다.

그런데 난감하다. 어떻게 입어야 폼 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요즘 대세라는 '하의실종' 패션엔 레깅스가 제격이라는데, 샬랄라 미니 원피스에도 레깅스 하나면 끝이라는데 내가 입으면 '하체부종' 환자같다.

장농 안에 고이 모셔 놓은 레깅스가 처치곤란이라면 스타들의 레깅스 매칭법을 촘촘하게 체크하자. 레깅스 스타일링에도 공식이 있다.

1.미니원피스+레깅스

패셔니스타 신민아가 요 몇년간 계속되던 레깅스 패션에 또한번 불을 지폈다. 지오다노 행사장에 나타난 신민아는 평범한 블랙 니트 원피스 아래 땡땡이 레깅스, 앵클웨지부츠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과시했다. 품 넉넉한 니트 아래 살이 살짝 비치는 도트 레깅스 매치했을 뿐인데 난리가 났다. 인터넷엔 '신민아 땡땡이 레깅스'가 인기 검색어로 떴을 정도. 그러나 평범한 여인네들이 따라했다간 자칫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하자. 벨트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 좋다.

2.롱티셔츠+레깅스

'육상돌'로 통하는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는 보정이 필요없는 늘씬한 각선미가 트레이드 마크. 형형색색 레깅스를 즐겨 신기로 유명하다. 보라는 박시한 롱 티셔츠에 실버느낌의 레깅스, 핫핑크 운동화 하나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소녀다운 심플한 차림인데도 우월하다. 기하학 무늬가 들어간 롱티셔츠에 사이버틱한 레깅스의 어울림이 강렬하다. 팔목에 자연스럽게 낀 머리끈까지 엣지있다.

3.티셔츠+조끼+레깅스

탤런트 이민정이 베스띠벨리 화보에서 선보인 레깅스 패션도 따라해 봄직하다. 엉덩이를 덮는 롱티셔츠에 길이감 있는 블랙 베스트를 걸쳐 슬림함을 강조했다. 애니멀 프린트의 패셔너블한 레깅스는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밴딩 슈즈는 발목을 잘록하게 감싸 늘씬한 각선미를 살렸다.

4.티셔츠+재킷+레깅스

섹시스타 이효리는 펄이 들어간 블랙레깅스와 티셔츠 위에 단정한 느낌의 재킷을 걸친 레이어드룩을 선보였다. 올봄 유행 아이템인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재킷을 걸쳐 캐주얼하면서도 격식 갖춘 자리에도 어색하지 않은 차림을 완성. 글래디에이터 킬힐을 신어 다리 라인을 곧고 길게 살린 것이 포인트.

5.티셔츠+카디건+레깅스

요즘 같은 간절기에 딱 맞는 스타일링이다. 동그란 머슈롬 커트를 유행시킨 이영아가 편안해 보이는 티셔츠 두 장을 레이어드한 위에 뽀글이 카디건을 걸쳤다. 빈티지한 느낌의 블랙레깅스엔 벨트 디테일이 들어간 미들 부츠로 마무리.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감각이란 이런 것.

6.블라우스+트렌치코트+레깅스

초절정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박시연이 시크한 올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질스튜어트 2011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박시연은 트렌치코트 아래 블랙레깅스로 심플한 멋을 풍겼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부티를 신어 가느다란 발목을 강조한 센스를 배울 것.

7. 롱셔츠+레깅스

이윤지는 화이트 셔츠 아래 올 풀린 레깅스를 매치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풀어헤친 셔츠 가슴께와 셔츠 아래 실종된 하의를 찾게 되는 은근 섹시한 스타일링. 함부로 따라했다간 무명 록가수 취급받기 딱 좋은 록시크 패션. 셔츠 아래 레깅스를 신되 심하게 올풀린 아이템은 자제할 것.

초난감

방송인 하리수는 지난달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난해한 패션감각을 뽐냈다. 지그재그 패턴의 블랙앤화이트 재킷 아래 독특한 문양이 들어간 레깅스를 신었다. 볼드한 귀걸이 목걸이에 허리 바싹 졸라맨 벨트까지. 시선 둘 곳 없이 어지럽다. 뒤태가 몹시 궁금한 패션.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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