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3개노선 빠르면 내년말 동시 착공

이군호 기자 2011. 3.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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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국토부, 관계기관 협의거쳐 잠정 확정…일산~동탄·청량리~송도·의정부~금정]

일산 킨텍스~동탄,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 의정부~군포 금정 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을 빠르면 내년 말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업시행 주체는 국토해양부가 맡게 되며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GTX 세부 추진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잠정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선은 경기도가 제안한 △일산 킨텍스~동탄(77.6㎞)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49.9㎞) △의정부~군포 금정(49.3㎞) 3개 노선이다.

구체적인 노선은 향후 민간사업자와의 협상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심사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사업시행 주체는 국토부가 맡는 것으로 결론났다. 경기도 안대로라면 GTX 건설에는 총 10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절반은 민자로, 나머지 절반은 개발부담금·국고·지자체 예산 등으로 충당하게 된다.

사업시행 주체가 국토부로 정해짐에 따라 국고와 지자체 예산 비율이 75대25가 돼 지자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착공은 당초 2013년 상반기로 잡았으나 사업 추진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 내년 말까지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면 2018년쯤 완공할 수 있다.

공청회 때 제시된 GTX 요금은 기본 1800원에 ㎞당 40원으로 하는 안을 기준으로 추후 민간 사업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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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 g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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