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버요금제 3월 선보여..방통위와 스마트폰 음성 확대도 논의

명진규 2011. 3. 3. 12: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중 가장 먼저 기본료가 2만원대인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 '팅 스마트'를 선보인 가운데 3월 중 실버요금제를 선보이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음성 확대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빠르면 청소년 스마트폰 요금제에 이어 3월 중 실버요금제를 내 놓기로 했다. SKT는 이와 함께 방통위의 스마트폰 요금제 음성 사용량 확대를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SKT가 1분기중 실버요금제를 내 놓을 예정"이라며 "올해 초 밝혔던 스마트폰 요금제의 음성 사용량 확대도 논의를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T가 사실상 통신요금 인하에 앞장서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관련 요금제를 앞다퉈 내 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는 방통위의 추가 요금인하 조치에 대해 당초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지난해 초당 과금제를 비롯해 무선데이터 요금제를 개편하며 "내릴 만큼 내렸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계 소비 지출에서 통신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추가 인하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SKT가 지난 해 초당 과금제를 먼저 시행한 것처럼 방통위의 요금 인하안에 적극 호응하고 나서 여파가 주목된다. KT와 LG유플러스도 스마트폰 청소년 요금제를 곧 선보인 뒤 후속 요금 인하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방송오픈] 제대로된 기법전수! 고수들의 특급 주식방송 AsiaeTV.com[주식투자대회] 고수20人 매매내역 실시간 공개! 고수익 매매비법 제시!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통신 3사 CEO, "파트너 챙길게" 삼구동성SKT, 혁신中企 4곳 선정 "함께 갑시다"[특징주]SKT, 아이폰4 도입효과 하루만에 반전···↓SKT, 아이폰 도입···안정적 시장점유율 전략<대신證>통신 3사, 모바일 결제 동북아 '三國志' 통일 나서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