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시장에 영향미칠 변수는
강남권 보금자리 본청약(1월),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지구단위계획 확정(2월),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규제완화 종료(3월)… 2011년 시장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는 예측이 나오며 투자자 관심이 부동산으로 모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함께 올해 투자선택에 참고해야 할 주요 이슈를 월별로 짚어봤다.
1월에는 세곡.우면지구 보금자리 주택 본청약을 주목해야 한다. 인근 강남 아파트 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 파주와 서울 상암을 잇는 제2자유로 개통도 1월에 이뤄진다. 교통망 호재를 등에 업고 도로 인근 집값이 들썩거릴 수 있다.
2월에는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다. 계획 발표에 따른 강남권 집값 향방이 관심이다.
3월에는 한시적으로 폐지됐던 DTI규제가 다시 살아난다. 시장이 위축되며 거래가 줄어들수 있다. 4월에는 지난해 일몰이 연장된 지방 미분양 취.등록세 및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다.
5월은 4차 보금자리주택(서울 양원.하남 감북) 사전 예약이 예정되어 있다. 1순위 자격을 얻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500만여명도 5월에 배출된다. 6월 본청약을 앞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경쟁이 뜨거워 질 수 있다.
하반기에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 9월 신분당선 개통이 대표적이다. 분당과 강남 왕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분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고양 원흥.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도 9월에 예정되어 있다.
10월에는 서울 개화동과 인천 오류동을 잇는 경인 아라뱃길이 개항한다.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월에는 9억원 이하 주택 취등록세 50% 감면 혜택이 종료된다. 용인 죽전과 기흥 구간을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도 12월에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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