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토부]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추진 본격화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7일 국토해양부는 '2011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30분대에 도심을 접근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광역철도 지정·고시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강남~정자 신분당선 2011년 10월 개통, 같은 해 신안산선 설계착수, 2012년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인 용산~문산 복선전철 등 광역급행 철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속전동차 운행, 거점역 정차 등 철도운영체계도 급행위주로 개편된다. 41회 운행했던 경춘선은 2011년 하반기까지 70회, 2회 운행됐던 경의·중앙선은 2012년, 78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KTX 고속철도망 우선 투자로 전국에 고속철도망도 빠른 시일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수도권 수서~평택 고속철도를 착공해 2014년까지 완공하고 대전·대구 도심구간, 호남 오송~광주 구간도 2014년 완공을 추진한다.
경전선, 전라선, 인천공항철도 등을 통해 KTX를 직결 운행해 고속철도 운행지역도 확대한다. 원주~강릉(2011년 착공), 중앙선 도담~영천(2012년 설계착수)건설공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밖에도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12개에서 17개로 추가 확대하고 2011년 1월 하남~천호 간선급행버스(BRT) 개통, 같은 해 12월 대전역~신구교 BRT 설계완료 등 BRT도 단계별로 확충해 빠르고 쾌적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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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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