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 합의금 면제를 만든 문근영의 기지

2010. 11.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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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두근커플'이 싸움에 휘말려 경찰서에 가게 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홍석구 연출, 인은아 극본)에서 가출한 위매리(문근영 분)와 강무결(장근석 분)은 밴드 멤버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가출한 매리를 만나러 온 친구들은 밴드 멤버들의 술자리에 합석해 무결에만 관심을 보였다. 술 취한 다른 밴드 멤버는 관심을 받지 못하자 무결에게 시비를 걸었다. 이를 말리려던 다른 멤버와 싸움이 붙어 길거리 난투극이 벌어졌고, 이에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됐다.

이를 피하기 위해 도망가던 매리와 무결은 길거리에서 취객과 시비가 붙게 됐고 길거리 싸움을 하던 친구들과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싸움이 붙은 취객들이 합의를 요구하자 매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무결을 때려 '쌍방폭행'을 만들어 합의금을 주지 않고 경찰서를 나왔다.

이후 결혼을 강요하는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을 속이기 위해 무결과 가짜결혼을 한 매리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정인(김재욱 분)과 혼인신고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대한은 매리에게 100일 동안 시간을 가지고 결혼할 사람을 정하라고 해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3회는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월화드라마 < 매리는 외박중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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