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주희, '자이언트' 신입요원으로 전격 합류

정지원 2010. 11.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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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지원]

신예 유주희가 SBS 월화극 '자이언트'에 합류한다.

유주희는 8일 방송되는 '자이언트' 51회부터 중앙정보부 신입요원 지연수 역으로 중간투입된다. 실수연발에 허점많은 인물로 최고요원인 박상민과 사사건간 부딪치게 된다. 그동안 과묵하게 임무완수에만 충실하던 박상민의 인간적인 면모를 끌어내는 캐릭터다. 유주희의 등장으로 '박상민에게도 러브라인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유주희는 "'자이언트'의 열혈시청자였는데 직접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박상민 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박상민 선배님은 화면에서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현장에서는 굉장히 자상하다. 중요한 시기에 투입돼 부담이 컸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현장분위기가 좋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주희는 드라마 '살맛납니다' '카인과 아벨', 빅마마의 '기다리다 미쳐'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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