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송파·강동구간' 25일 착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는 22일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3단계 건설공사를 오는 2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잠실동~보훈병원 9.14㎞ 구간은 총사업비 1조3452억원을 투입해 8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오는 2016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아시아선수촌아파트)을 출발해 잠실동 삼전사거리, 석촌동 배명사거리, 석촌역(8호선), 송파동 방이사거리, 올림픽공원역(5호선)을 경유, 강동구 둔촌동(보훈병원)을 연결한다.
현재 공사중인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4.5㎞) 구간은 2008년 6월 착공했으며, 오는 2013년 준공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신논현간 1단계(25.5㎞) 구간은 작년 7월 개통했다. 이용객 수는 개통 50일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고, 1년만인 올 7월에는 8000만명, 9월에는 1억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25만명 이상의 이용으로 이용승객 증가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는 지하철 9호선 고객을 위해 현재 제작하고 있는 전동차 4량 12편성(48량)을 추가로 내년 10월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완료되면 송파·강동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보훈병원까지 급행열차로 약 45분이 소요돼 시민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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