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대출로 내집장만.. 3억이하 아파트는?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무주택 소유자들의 내집마련이 좀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8·29 부동산대책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대출이 신설돼 지난 13일부터 시행돼서다. 대책에 따라 적정 요건만 갖추면 전용 85㎡ 이하, 6억원 이하의 비투기지역 주택에 대해 연 5.2%(자녀 3명 이상 시 4.7%)의 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대출을 받아 매입 가능한 전용 85㎡ 이하 주택 중 3억원 이하로 마련할 수 있는 알짜아파트는 어디가 있을까. 부동산뱅크가 뽑은 역세권의 건립 20년 이내, 50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를 모아봤다.
◆도심·강북권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 79㎡ 2억8000만원 : 이 단지는 978가구로 구성돼 1991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역세권으로 경의선 신촌역, 5호선 애오개역 이용도 편리해 도심 및 여의도, 마포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쉽다.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그랜드마트에서 쇼핑이 가능하면 신촌~이대역에 각종 근린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북성초, 대신초, 중앙여중, 한성고 등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중랑구 신내동 신내6단지 83㎡ 2억9000만원 : 단지 남측으로 신내공원과 봉화산이 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조망이 뛰어나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초역세권 단지며 북부간선도로 신내IC, 동부간선도로 월릉IC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여기에 2014년에는 청량리~신내동 경전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도보 5분 거리고 봉화산역 주변으로 근린상가들이 위치해 있다. 금성초가 단지 내 있고 원묵중, 태릉고 등으로 통학하게 된다. 이 단지는 1609가구로 1996년 3월 입주를 시작했다.
▲노원구 상계동 은빛1단지 83㎡ 2억4500만원, 2단지 83㎡ 2억4000만원 : 1998년 10월 입주한 단지로 1단지는 1391가구, 2단지는 1313가구로 조성됐다. 단지 동쪽으로는 수락산,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 역 역세권 단지로 1호선 도봉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진입이 쉽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백병원 등이 위치하며 수락산초·중·고가 단지에 바로 접해 아이들 통학이 편리하다.
▲성북구 돈암동 한진 79㎡ 2억2500만원 : 2714가구의 대단지로 1995년 6월 입주했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한성대입구역이 위치하며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6호선 보문역까지 5분 가량 소요된다. 정덕초, 우촌초, 돈암초, 삼선중, 동구여중, 홍대부고 등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들이 많다. 편의시설로는 구민회관, 주민센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단지에 접하며 돈암시장이 도보 10분 거리다. 버스나 자가용를 이용하면 미아삼거리역 주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가 5분 정도 소요된다.
◆강서권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 73㎡ 2억8500만원 : 1992년 입주한 1476가구 규모로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권이 매우 뛰어나며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역세권 단지다. 여의도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의 이용이 편리하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라 장보기가 쉽다. 가양초, 경서중이 단지에 접하고 세현고, 마포고 등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76㎡ 2억9000만원 : 2003년 10월에 입주한 2904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봉천로, 남부순환로 등이 가까워 강남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단지 북측으로 상도공원이 바로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쇼핑시설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현대시장이 위치하고 롯대백화점 관악점의 이용이 편리하다. 구암초, 은천초, 구암중, 국사봉중 등으로 통학하게 된다.
▲구로구 개봉동 개봉한진 86㎡ 2억4500만원 : 1371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2001년 1월 입주했으며 목감천 생태복원(2010년 완공 예정), 고척동 돔구장 건립(2011년 예정) 등 호재가 풍부한 단지다. 개웅산공원, 개봉공원, 목감천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단지로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1호선 개봉역도 5분 거리다. 광명사거리역 주변으로 근린상가들이 밀집해 있고 롯데마트 구로점, AK플라자 등도 가까워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개명초, 개웅초, 개웅중, 광명고 등이 있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 1단지 69㎡ 2억4000만원 : 1999년 6월에 입주한 단지로 997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신정로와 강서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남부순환로를 이용하기 쉽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라 대중교통여건도 수월하며 경전철 신정선(2017년 완공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이 단지에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차로 10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신기초, 남명초, 금옥중, 백암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자격 요건 및 대상
만 2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함), 만 35세 이상 단독가구주, 만 35세 미만이더라도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부양하거나 만 20세 미만의 형재자매로 구성된 경우가 대상이다.
소득조건 부부합산 시 연소득이 4000만원(상여금 제외) 이하여야 하며 대상주택은 아파트, 단독, 다가구 등 주택종류의 구분이 없고 경매를 통해 취득한 주택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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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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