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이곳에 가면 1억원 이하 전세 있다

김정수 2010. 9.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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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잠잠하던 전세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매수 포기로 전세 찾는 수요자가 많은데다 만성적인 전세 부족 현상과 방학 이사철 계절적인 요인까지 겹치면서다.

전셋값 상승과 전세 품귀현상으로 서민들은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 내 교통이 좋은 지역의 경우에는 전셋값이 너무 올라 서민들은 점점 더 외곽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역세권이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전셋값이 아직 저렴한 아파트도 있다.

강북구 수유동 '현대' 85㎡는 8500만원∼1억원 정도다. 이 아파트는 15층 1개 동 110가구로 소규모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우이초, 백운초, 강북중, 혜화여고, 경동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한일병원, 백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14분 정도로 가깝지는 않아도 걸어서 이용할 수는 있다.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59㎡가 9000만∼1억원에 나와 있다. 15층 15개 동 1476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가양초, 염창초, 경서중, 공진중, 마포고, 명덕외고, 경복외고 등이 있다. 교통시설은 당초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으나 최근 지하철9호선이 뚫리면서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캠퍼스타워'59㎡가 7000만∼80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오피스텔 54실과 원룸형 아파트 13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인근에 관악구청, 청룡시장, LG마트, 까치산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부천시 상동 '반달극동' 아파트 56㎡는 8500만∼9000만원이다.이 아파트는 15~25층 11개 동 139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을 걸어서 8분 이내에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상도초,부인초,부인중,부인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씨마1020, 신라쇼핑센터, 제일병원, 대성병원, 근린공원 등 가까이에 있다.

안산시 본오동 '한양고층' 85㎡는 9000만∼1억원이다. 17층 17개 동 1천592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4호선 상록수역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교육시설로는 본오초, 안산여자정보산업고, 안산전문대, 한양대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라성쇼핑, 한양프라자, 월드프라자, 안산세화병원, 중앙병원, 상록수공원, 본오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정부가 전세난 해결 등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당장 공급 문제에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당분간 전셋값은 물량 부족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전세를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아직 저렴한 전셋집을 중심으로 미리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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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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