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급물살

조창원 2010. 9. 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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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도권 GTX 건설 타당성조사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본지 9월 3일자 4면 참조>

타당성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관련 지자체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수도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기도 및 민간부문에서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그동안의 타당성조사 연구결과 설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최적의 시행방안을 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은 지하 40∼50m에 시속 120㎞를 달릴 수 있는 선로를 건설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총 12조원의 비용이 소요될 이 사업은 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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