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창업아이템] 사부작김해뒷고기
돼지고기 특수부위 맛은 '명품' 가격은 '서민'자체 육가공센터 보유…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맛있는 고기를 값싸게 판매한다는 기본 원칙을 통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브랜드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서민적인 고기주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올해 5월 돼지부속고기전문점 브랜드 '사부작김해뒷고기'(www.sabuzak.com)를 본격적으로 론칭한 정광용 대표의 각오다.
사부작김해뒷고기란 브랜드명은 뒷고기 먹자골목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경상남도 김해에서 느낄 수 있는 본연의 맛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의미. 사부작은 경상도 방언으로 '야금야금'이란 뜻. 뒷고기를 야금야금 맛있게 먹는 곳을 표현한 이름이다.
뒷고기는 돼지머리 부위 중 뽈살, 턱밑살, 눈두덩살, 항정살 등을 직접 발라낸 특수부위다.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 정육점에서는 구입하기가 매우 어렵다. 예로부터 도축장에서 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일반인들에게 팔지 않고 뒤로 빼돌려 자기들끼리만 먹었다고 해서 뒷고기로 불린다는 유래도 있다.
정 대표는 "뒷고기를 비롯해 갈매기살, 삼겹살, 가브리살, 소갈비살 등 다양한 메뉴를 직화구이를 먹을 수 있다"며 "가격이 싸면서도 육질이 우수하고 신선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육가공센터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 가맹점에 보다 싼 가격에 뒷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부작김해뒷고기는 국내산과 칠레와 캐나다 수입산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500g 기준으로 1만3000원. 100% 국내산으로만 구성된 '명품 뒷고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메뉴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새우구이, 돼지껍데기, 꽃게된장찌개 등도 판매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친서민적인 콘셉트로 편안한 분위기에 초첨을 맞췄다. 미송합판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으로 벽면을 시공했고 의자 밑에는 소지품 보관함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고객 편의는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현재 서울 종로 1호점을 비롯해 신촌점, 일산 라페스타점 등 총 7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20여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창업비용은 99.22㎡(약 30평)을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가맹비, 인테리어, 주방집기 등을 포함해 약 7000만원 정도다.
정 대표는 "상권입지 분석에서부터 가맹거래사를 통한 계약자문 등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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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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