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공략법.. '추석 전후·버블세븐 급매물'

문소정 2010. 9.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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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8·2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DTI도 해제됐지만 아직까지 거래의 물꼬는 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추석 전후, 버블세븐지역 급매물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한다.

20여일 앞둔 추석 전후로는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눈치작전으로 거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10월 이후인 4/4분기에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시장이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DTI 규제 완화의 기간이 내년 3월까지로 정해진 만큼 올 연말쯤에는 매수를 고려한 투자자들이 움직이면서 거래로 이어져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8.29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 버블세븐지역"이라며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가격 하락이 크고 시장이 호황일 때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강남3구, 목동, 분당, 용인 등의 버블세븐 지역의 급매물을 적극적으로 공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가격이 많이 떨어진데다가 개발 호재도 많고, 교육, 생활환경, 교통 등 기반시설이 좋아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이 호황일 때 시세 상승 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는 것.

특히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효성이 나타나는 등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기는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버블세븐 지역 내 최근 1년간 5% 이상 하락 단지 = 시세 차익 기대

▲목동

=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는 대규모 단지로 1980년대 계획적으로 개발됐다. 14개 단지 2만6600여 가구로 구성됐으며 1985~1988년에 입주를 해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 지역은 명문학군이 있어 대기 수요가 많다. 다만 목동신시가지는 단지와 주택형마다 대지 지분이 달라 투자성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 시에는 이 부분을 잘 따져봐야 한다.

목동신시가지2단지 99㎡는 1년 전 대비 8.2%가 떨어져 현재 8억~8억8000만원이다. 37개동 1640가구로 1986년 10월에 입주했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걸어 7분 정도 소요되며 행복한세상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파리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이에 있다. 3단지 89㎡는 8.7%가 떨어져 6억1000만~6억5000만원 수준의 매물이 나와있다.

▲분당신도시

= 제1기 신도시 중 대표격인 분당신도시는 지난 1991년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15년째다. 서울 강남과 연계돼 서울 웬만한 지역보다 강남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 강남 3구에 이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2기 신도시와 잇따른 새로운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분당신도시는 강남 접근성과 리모델링이라는 호재를 기대해볼 만하다.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는 추진위를 구성해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시에 접수한 상태고 나머지 매화마을1·2단지, 하얀마을5단지 등 8개여 단지가 자체추진위를 구성해 조합설립인가 관련 주민 동의안을 추진 중에 있다. 서현동의 시범단지도 가격하락이 컸다.

시범삼성한신 105㎡는 같은 기간 11.5%가 떨어져 5억2000만~6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33개동 1781가구로 1991년 9월에 입주했다. 분당선 서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편의시설로는 삼성플라자, 롯데백화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있고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현초, 서현중, 양영중, 서현고 등이 있다. 기타 분당신도시 구미동의 무지개LG 105㎡는 지난해 대비 무려 14.5%가 떨어져 현재 4억4000만~5억원이고, 수내동의 파크타운롯데 122㎡는 12.1%가 떨어져 6억5000만~7억3000만원이다.

▲평촌신도시

= 평촌신도시는 분당과 같이 지난 1990년대 초 1기 신도시로 개발됐다.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등 9개 행정동에 걸쳐 17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4만2047가구의 규모로 들어섰다. 평촌신도시는 과천을 거쳐 서울 사당동과 양재동까지 차로 20~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평촌신도시에 투자 시 교육과 리모델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동안 평촌신도시의 집값은 범계동 목련마을, 귀인동 꿈마을, 신촌동 무궁화마을, 평촌동 향촌마을 등 학원밀집지역이 이끌었다. 평촌신도시의 목련 2·3단지도 리모델링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계획심의를 받을 방침이다.

평촌동의 꿈라이프 105㎡는 13.5%가 떨어져 4억2000만~4억7500만원이다. 꿈라이프는 7개동 548가구로 구성돼 있고 1992년 9월에 입주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귀인초, 귀인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이마트,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중앙공원 및 자유공원 등의 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용인

= 용인은 분당신도시와 접해 있으면서 또하나의 수도권 관심지역인 수원과도 경계를 이루고 있다. 용인은 그동안 난개발 이미지와 만성적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하지만 현재 경부·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용인 경전철로 연내 개통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구간(2011년)과 신분당선(2015년)도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 지역의 경우에는 인근 광교, 판교신도시 등의 공급 물량까지 겹쳐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쉽게 회복되기는 힘들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광교와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용인은 중대형 가격 하락폭이 컸던 만큼 중대형으로 갈아탈 수요자라면 눈여겨볼 만 하다.

용인 수지구 신봉동의 LG신봉자이1차 165㎡는 지난해 대비 17.2%가 떨어져 5억1000만~5억5000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LG신봉자이1차는 24개동 1990가구로 구성돼 있도 2004년 1월에 준공됐다. 분당선 미금역이 버스로 15분 거리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수지삼성병원, 죽전체육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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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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