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에 첫 장애학생 직업교육 학급 설치.. 수택고, 2012년 2개반 운영

2010. 9. 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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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고등학교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2년 과정의 전공과(전문대학 과정급) 2개 학급을 2012학년도부터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전공과가 수업 연한 1년 이상의 교육과정으로 일반 고교에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특수학교에서만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수택고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유형과 장애정도에 따라 직업교육을 실시하면서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입학대상은 구리시 인근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다.

한편 경기북부에는 특수학교인 파주 새얼학교와 고양 홀트학교가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고 남양주 경은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같은 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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