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로드넘버원' 시청률 5.3%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
강승훈 2010. 8. 27. 07:31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수목극 '로드넘버원'이 한자리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쉽게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로드넘버원'은 5.3%(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5.2%와 비교했을 때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로드넘버원'은 130억의 제작비가 소요됐고,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등이 출연하며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전쟁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제작진은 그 안에서 사랑과 갈등, 휴머니즘을 그려내려고 노력했다.
작가, 연출, 배우 등을 확보했지만 경쟁작인 KBS '제빵왕 김탁구'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기도 했다.
'로드넘버원'은 진한 휴머니즘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시대적 아픔으로 승화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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