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호관광도로 개설 본격화
왕성상 2010. 8. 20. 08:06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최대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을 끼고 도는 간월호관광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20일 서산시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해미면~부석면을 잇는 간월호관광도로 개설사업이 최근 국토해양부의 최종 변경승인을 얻어내 탄력이 붙었다.
이에 따라 간월호관광도로는 서산시 고북면에서 천수만 A지구 호수 길을 따라 부석면으로 이으려던 것을 '철새서식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 노선이 달라졌다. 해미면에서 시작해 양대동을 거쳐 인지면에서 지방도 649호선으로 잇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전체 길이 12.2㎞에 왕복 2차로로 놓이는 간월호관광도로는 국비 384억원을 합쳐 427억원이 들어간다. 올해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4년까지 완공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간월호관광도로가 뚫리면 천수만, 간월도, 천주교성지, 해미읍성 등 서산지역의 볼거리들이 이어져 관광인프라가 좋아질 것"이라며 "천수만자전거도로, 아라메길 간월호 구간 등과도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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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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