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미리 준비하라.. 이사철 전 발품 팔아야
<앵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특히 가을 이사철이 되면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선점하는 게 좋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전세 물건이 몇개 있는데 신혼부부 등 대기자들이 많습니다. 가을 이사철이 되면 찾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경기도 부천 상동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사의 말입니다.
실제 전문가들은 가을 이사철 전 비수기인 7~8월에 발품을 팔아 전세 물건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세도 소형 면적에 수요가 몰려 1억원 이하 물건은 찾아보기 어렵고 이사철이 되면 전셋값도 오르기 때문에 싼 전세를 구하고 있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는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저렴하면서 교통 여건이 좋고 단지 규모는 큰 소형 면적의 전셋집은 어디 있을까?
먼저 서울에선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9차 2단지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올림픽대로가 가깝고 전셋값은 공급면적 기준 49.6㎡가 8,500~9,000만원선입니다.
도봉구 창동 주공 3단지는 3천세대에 가까운 대단지이며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합니다.
62.8㎡의 전셋값은 8,000~9,000만원 수준입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반달극동아파트는 총 1,39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경인선 송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나들목과 중동나들목이 인접해 있습니다.
이밖에 군포시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나들목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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