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존] 안방극장 '흥행 퀸' 컴백 기상도

심수미 2010. 7.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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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심수미] 올 하반기에는 안방극장에 '흥행 퀸'들이 대거 귀환한다.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MBC '선덕여왕'의 미실 고현정과 MBC '내조의 여왕' 김남주를 비롯해 한동안 스크린에서 활약했던 하지원·이나영·수애 등이 TV 드라마로 속속 복귀한다. 이승연·윤은혜·신민아 역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들의 '컴백 기상도'를 살펴봤다.

[장마] 윤은혜·고현정상대 배우 사망·기소로 대략 난감

윤은혜의 컴백작 '러브송'은 상대역 박용하가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예상치못한 난관에 부딪쳤다. 장만옥·여명 주연의 영화 '첨밀밀'의 한국판 리메이크작이자 한류스타 박용하와 윤은혜의 조합이라는 점만으로도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됐으나 모두 물거품이 됐다. 현재 남자주인공 캐스팅 작업에 한창으로 당장 다음달로 예정됐던 촬영일정에 근본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SBS 수목극 '대물'의 주인공 고현정 역시 상대역 권상우로 인해 악재가 낀 상황이다. 권상우는 지난 달 뺑소니 혐의 때문에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교통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가 이틀 뒤 나타나 조사를 받은 게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검찰로부터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돼 당장 법적으론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어 드라마에도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물'의 제작사 측은 예정대로 이달 말 촬영을 준비 중이다. 고현정이 여성 대통령을 맡아 미실을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쾌청] 이나영·수애·신민아스타 작가연출자 만나 흥행 예약

이나영·수애·신민아는 순항하고 있다. 이들은 스타급 작가·연출자가 손을 잡은 화제작에서 남자 톱스타와 호흡을 맞추며 흥행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나영은 MBC '아일랜드'이후 무려 6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상반기 히트작 KBS 2TV '추노'의 천성일 작가·곽정환 PD가 다시 만난 KBS 2TV 수목극 '도망자'의 여주인공을 꿰찼다. 상대역인 비(정지훈) 역시 '이 죽일놈의 사랑'이후 5년만의 드라마 컴백이라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욕으로 가득차 있다.

수애는 '아이리스'의 스핀오프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정우성·차승원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이 드라마는 유럽·일본 등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한창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수애와 정우성의 키스장면은 화보 뺨치는 스타일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신민아 역시 이승기의 컴백작인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차세대 흥행 퀸'을 노린다. 이 작품은 MBC '환상의 커플' SBS '미남이시네요' 등을 히트시킨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다. CF에서 높은 주가를 올리는 것과 달리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신민아가 부진한 성적을 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개] 하지원·이승연·김남주바쁜 일정캐스팅 난항으로 고민

SBS 주말극 '시크릿 가든'에 캐스팅된 하지원은 현재 출연중인 영화 '7광구'의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스케줄 정리에 고심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이 9월 말에 방송 예정이어서 일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BC 아침극 '주홍글씨'의 주인공 이승연은 상대역 김영호 외 주요 배역의 캐스팅이 난항을 겪고 있어 촬영 스케줄이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홍글씨'는 '분홍 립스틱'의 후속으로 다음달 9일부터 방송된다.

김남주는 MBC '내조의 여왕' 박지은 작가·고동선 PD가 재결합해 제작하는 MBC 월화극 '눈물의 여왕'에 출연한다. '동이'의 후속으로 빠르면 9월 첫선을 보이지만 아직 김남주를 제외한 캐스팅이 마무리되지 못한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심수미 기자 [sumi@joongang.co.kr]▷ 김흥국 "박지성과 수양 딸 솔비 연결해 주려고 했지만…" '폭리논란' 서정희 쇼핑몰 같거나 비슷한데.. '연예인이란 이유만으로' '10대 얼짱' 서지혜 "6년동안 150명과 연애했다" 깜짝고백 '유재석·강호동' 소속사, 이번엔 사업부 편법분할 의혹 김남길, "고현정에게 프로포즈 받았지만..." 경찰 "이효리, 의도적 표절한 작곡가에 당했다" 정선경, 갓 태어난 둘째 딸 미니홈피서 공개 [김진경의 둔필승총] '19 금'비키니 파티,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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