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2만여가구 분양..수도권 79% 차지

오진희 2010. 7.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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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오는 8월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만 79%(1만1701가구)가 집중돼 공급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전국 28개 사업장에 총 2만2166가구 중 1만48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무려 52%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대비로는 약 2.6%가량 늘어난 것이다.

공급 물량 중에는 그동안 인기단지로 꼽혀왔던 서울의 왕십리뉴타운, 서초 삼호가든 재건축을 비롯해 안양 관양, 의정부 민락2지구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9279가구), 인천(1483가구), 충북(1406가구), 서울(939가구), 경남(786가구), 부산(619가구), 전북(378가구)순으로 많다.

서울에서는 동부건설이 동작구 흑석뉴타운 6구역에서 총 959가구 중 191가구(공급면적 80~177㎡)를 일반 분양한다. 흑석6구역은 한강과 가깝고 올림픽대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 회사는 또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 국제빌딩3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단지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공급한다. 총 128가구 중 48가구(공급면적 155~241㎡)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반포 삼호가든1,2차 아파트가 재건축해 총 1119가구 중 공급면적 85㎡ 47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단지 앞에 있다. 입주시기는 올 11월께다.

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왕십리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1148가구 중 509가구(공급면적 80~195㎡)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가깝고 왕십리-선릉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된다.

경기지역에서는 동문건설이 고양 삼송지구 '동문굿모닝힐' 타운하우스(연립주택형)를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16개동, 공급면적 120㎡ 20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부천약대 아이파크 1634가구 중 42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LH공사는 의정부 민락2 휴먼시아를 공급한다. 5블록에 자리한 공급면적 110㎡ 총 312가구와 6블록 공급면적 99~113㎡ 총 530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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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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