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주상복합이 다시 주목받는다

2010. 7.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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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금융허브를 꿈꾸는 여의도에 내년부터 주상복합 건물이 잇달아 완공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내년에 여의도 최고층인 333m(72층)의 파크윈(오피스타워1)이 완공된다. 이미 미래에셋증권이 9000억원에 오피스 매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우리금융계열도 금융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50만㎡에 오피스타워, 5성급호텔, 쇼핑레저시설 등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국제금융센터도 완공을 기다리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는 이미 세계적 부동산 전문 회사인 'ING 리얼이스테이트 자산운용'이 1층을 장기 임대로 예약해 놓은 상태다.

 이 같은 대형 주상복합 건물의 완공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외국의 오피스 및 입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의도 주상복합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를 대표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우 트럼프월드 ⅠㆍⅡ, 롯데캐슬, 자이, 금호리첸시아 등이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부동산의 경기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여의도 주상복합은 하락 폭이 크지 않고, 매물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여의도 트럼프 월드Ⅱ의 경우 67평형이 9호선 개통 호재로 올초 19억까지 오른 이후 현재는 16억~17억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여의도 A공인 관계자는 "외국인의 경우 매매나 렌탈의 경우 기존의 노후된 아파트보다 단지내 시설 및 보안이 잘된 주상복합을 선호하기 때문에 급매로 나온 매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역과의 접근성, 부대시설(수영장,헬스,사우나,연회장 등)의

 규모 및 위치 등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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