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G20회의 한국 역할 더 커졌다-토론토 회의 핵심의제 합의 실패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재정적자 감축을 제외한 핵심 의제에 대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주요 의제 대부분이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로 넘어가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역할이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중·대만 `경제통합`-한국기업 설 땅 좁아진다
중국과 대만은 오늘 중국 충칭에서 제5차 회담을 열고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공식 서명할 예정입니다.
대만의 539개 품목과중국의 267개 품목이 앞으로 2년 이내 상대국에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화학, 철강,자동차부품,LCD 등의 분야에서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세종시 수정안 오늘 본회의 표결-야권·친박계 반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어제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야권과 한나라당 친박계가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고 있어 수정안은 표결에서 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산본 3.3㎡당 1000만원 깨져-1기 신도시론 3년4개월 만에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28일 현재 경기도 산본의 3.3㎡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30만원 떨어진 98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분당 평촌 일산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5곳 가운데 3.3㎡당 평균가격이 1000만원을 밑도는 곳이 나오기는 2007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 성과급 5000억 푼다-내달 중순, 기본급의 100%
올 상반기 좋은 실적을 올린 삼성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거 생산성격려금을 받게 됐습니다.
삼성그룹이 발표한 상반기 실적 평가 결과 삼성증권 등 3개사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A등급을 받아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해 총금액은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달초 발표-공자위 일정 결정되지 않아
6월로 예정됐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 발표가 7월로 연기됐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관계기관 협의까지 거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안에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키코, 은행에 일방적으로 유리
은행들이 수출업체들에 수수료 부담없이 환 손실을 피할 수 있다며 판매한 파생금융상품 `키코`가 은행에 훨씬 유리하고 수출업체에 불리하게 설계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잠실 주공5단지 안전진단 통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권의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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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성장 저해 않는 한 긴축"
캐나다 토론토에서 27일 폐막한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2013년까지 각국의 재정적자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은행, 워크아웃주식 사전매도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구조조정 대상 기업 발표 직전에 워크아웃 대상으로 꼽힌 벽산건설의 주식을 전량 매도해 사전에 내부정보를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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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석유화학업계 중동-중국 강세
중동과 중국이 최근 대규모로 석유화학설비를 증설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가 물량 때문에 에틸렌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6월 시장 평균가가 급락했습니다.▲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회복
정부는 올해 명목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이 2007년 이후 3년만에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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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기업 2분기 `깜짝실적` 기대
국내 상장사 391곳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도 23조 2천578억 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공기관 국외투자 2년만에 4배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등 19개 공공기관의 국외직접투자 규모는 4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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