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부결돼도 웅진그룹 "공장 짓겠다"
2010. 6. 24. 18:20
세종시 입주를 약속한 기업 중 하나인 웅진그룹은 국회의 세종시 수정안 부결과 관계없이 내년부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24일 공주에서 열린 유구천 가꾸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 "상장을 앞둔 웅진에너지의 제2공장 착공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세종시에서 내년부터 당장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기업이 가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세종시 투자가 고향인 공주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주=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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