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정찬우, 음주방송 왜 했나

김성의 2010. 6. 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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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성의]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정찬우가 음주방송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23일 오후 2시 생방송에서 이 방송의 더블 DJ인 김태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 있는 정찬우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16강 진출에 대한 현지 반응을 묻자, 정찬우는 엉뚱한 대답을 하고 되려 김태균을 반말로 다그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5분여간 횡성수설 했다.

당황한 김태균이 급히 전화를 끊고 "정찬우씨가 일정에 쫓겨 피곤한 것 같다. 청취자 분들을 불편하게 해 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수습했다.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비난이 잇달았다. '돌아오면 정중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 같다'(bestngo1), '지킬 건 좀 지키면서 합시다'(kuboru), '술 취한 거 같으면 그냥 하지 말지 왜 했는지 모르겠다'(winter11x) 등 청취자들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두시탈출 컬투쇼' 제작 관계자는 "정찬우씨가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으로 26시간 비행 이후 곧바로 나이지리아 전을 관람하고 회식까지 참석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방송하면 괜찮을 줄 알고 연결에 응했는데, 피로 때문에 몸 상태가 안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어 "정찬우씨가 토요일 복귀방송에서 다시한번 청취자들에게 정식 사과를 할 예정이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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