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경매] 목동 시영 35평 8억3200만원에 나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주택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시장은 묵묵부답이다. 이에 경매시장에서도 물건의 시장성, 장래성보다는 가격적인 면에서의 이익이 중요시되고 있다. 수도권 낙찰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상황에 기인한다.
◇목동 시영 35평 최저가 8억3200만원=
양천구 신정동 310 목동신시가지에 위치한 시영아파트 1022동 204호(127.2㎡, 대지 116.8㎡)는 최초감정가 13억원에서 2회 유찰됐다. 오는 10일 열리는 경매에 나올 최저매각가는 8억32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1988년 준공됐으며 34개동 2160가구로 구성됐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양명어린이공원, 신트리공원, 신정1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양명초교, 신서중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9계. 사건번호 2009-24917.
◇ 대림 현대3차 최저가 3억5200만원=
영등포구 대림동 608-1 현대3차아파트 304동 405호는 1회 유찰돼 최저낙찰가 3억5200만원(감정가 4억4000만원)에 형성됐다.
경매대상아파트의 건물면적은 84.9㎡(25.7평)이며 대지지분은 32.7㎡다. 1997년에 준공됐으며 7개동 116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주변에 신우공원, 삼각어린이공원, 거리공원 등이 있다. 입찰은 6월 10일 실시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9계. 사건번호 2010-1910.
◇ 홍익동 대주파크빌 25평 64%가격에=
서울 성동동 홍익동 53 청계대주파크빌 101동 901호는 최초감정가 4억1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2억6240만원에 최저가를 형성했다.
경매대상 아파트의 면적은 84.9㎡(25.7평)으로 대지지분은 41.2㎡다. 200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개동 101가구의 단지로 구성됐다.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무학봉공원, 정릉천휴식공원, 등이 위치한다. 동명초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입찰은 6월14일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2계. 사건번호 2009-21281.
◇ 가양 강변3단지 최저가 1억4800만원=
강서구 가양동 1475 강변3단지 302동 1402호는 1억4800만원에 최저가(감정가 1억8500만원)가 형성돼 10일 경매가 열린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34.4㎡(10.4평)이며 대지지분은 20.8㎡다. 전체 아파트는 12개동 1556가구로 이뤄졌으며 1992년 준공됐다.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구암공원, 아름공원 등이 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9계. 사건번호 2009-27947
◇ 부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최저가 3억5000만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10 위브더스테이트 502동 505호는 감정가 5억원에 경매가 진행됐으나 현재 최저가 3억5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200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총 2개동 357가구로 이뤄졌으며 해당물건은 35층 건물의 5층(115.3㎡, 대지 14.7㎡)이다. 1호선 부천역이 버스 5분 거리이며 주변에는 복사공원, 꿈마을공원, 연꽃공원, 홈플러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심원초교, 심원중, 원미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입찰은 6월10일 실시한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경매2계. 사건번호 2009-2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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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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