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규모·브랜드 모두 갖춘 '랜드마크 아파트' 노려라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최근 주택시장의 침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민이 많다. 이럴 때 랜드마크 분양 아파트는 집값 하락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규모가 크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그 지역의 집값을 주도하는 선행지표가 되기도 한다. 대단지로 주택형도 다양하고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나다. 따라서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같은 조건에서라면 주변의 소규모 단지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이 되는게 특징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주변에 편의시설, 학교, 관공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해 수요층이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로 인해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불황기에는 집값 하락이 덜하고 호황기에는 집값 상승폭이 크다는 메리트도 있다"고 말했다.
◆랜드마크 분양 예정 아파트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번지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62~219㎡로 구성되며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고 성산,문산간 경의선이 개통됐다.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옛 삼호가든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8월에 111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도보로 2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한화건설은 10월에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112~208㎡ 총 2030가구로 구성된다. 봉담나들목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사업지 남쪽에는 수원대학교, 인근에는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으며 반경 약 5km 거리에 수원역과 수원시청이 있다. 지역 내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가 있다. 또 광역교통망 확충과 광교신도시 개발효과로 인해 많은 수요자 유입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푸르지오'를 9월 경 분양한다. 95~ 109㎡ 2가지 면적으로 구성된 1754가구의 대단지다. 김포한강신도시내 복합업무지구에 위치해 업무 및 상업시설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 남쪽으로 가현산 조망이 가능하며 북동쪽으로 생태수로가 조성돼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동부건설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을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 동으로 109~175㎡ 1425가구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친환경 운송시설인 경인 아라뱃길과 인접해 있다는 것은 계양 센트레빌의 가장 큰 장점이다.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경인 아라뱃길은 운하와 함께 수향 8경과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조성된다. 계양산 테마파크와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의 6배에 달하는 1990만㎡ 규모의 드림파크도 주변에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1,16,17-2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을 하반기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113~244㎡로 1494가구로 구성되며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위치하고 있다. 8월 개교 예정인 송도국제학교와 송도중앙공원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는 포스코단지가 형성돼 있어 브랜드타운으로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문소정 기자 moon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밤 장사 망쳤다"…무인카페서 불 끄고 영화 본 커플에 업주 통탄 - 아시아경제
- "이별을 고합니다" 김수현 팬들도 손절 중…광고계도 술렁 - 아시아경제
- 여섯 가지 암 막는 ‘기적의 빨간 과일’…노화 방지·혈당 낮추는 효과도 - 아시아경제
- '탁구 스타' 전지희 남편, 성폭행 혐의 10년간 출전 정지…당사자 혐의 부인 - 아시아경제
- 뇌졸중 앓을 가능성 A형-O형 엄청난 차이 - 아시아경제
- "50억~100억대 집 살면서 돈은 코인·주식으로 벌죠"… '자산가=다주택자' 공식 깨졌다 - 아시아경
- "성관계 횟수 적으면 수명 짧아져"…日 연구결과에 남성들 '화들짝' - 아시아경제
- "2000만원 이상 빌려줬는데"…길거리 생방송 20대 여성 살해범 말에 日 경악 - 아시아경제
- 모닝커피 효과 진짜였어?…연구결과 깜짝 - 아시아경제
- 주가하락은 시작에 불과?…"대규모 붕괴 이어질 것" 또 다시 경고한 '부자아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