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부동산 시장 그래도 돈버는 길은 있다

2010. 5. 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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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침체에 빠진 국내 부동산 시장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까. 서울머니쇼에서는 국내 부동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부동산 시장 현황을 짚어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 부동산시장 어디로 가나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를 비롯해 김민수 한국부동산자산관리협회 대표,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강은현 미래시야 이사, 권순형 J&K부동산연구소장이 분야별 현안에 대해 가감 없는 강의를 펼친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국내 부동산 시장 흐름을 짚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집값은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까. 원초적인 이 질문은 사실 모든 이들에게 최대 관심사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집만큼 가치가 큰 자산이 없기 때문이다. 상당수 금융회사와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근거로 '대세 하락'을 점치기도 한다.

고종완 대표는 과거 십수 년간 국내 집값 추이를 살펴보고 외국 집값 추세를 점검해 과연 '대세 하락'일지, '상승 반전'일지를 분석한다.

또 정책금리ㆍ수요공급ㆍ인구사회구조ㆍ투자심리ㆍ금융시장 등 부동산을 둘러싼 각종 변수를 살펴보고 이와 연동한 부동산 가격 변화 흐름도 짚어본다. 고 대표는 이와 함께 주택별 입지, 구매시기 등 실수요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 상가빌딩 투자 성공기법 공개 (김민수 한국부동산자산관리협회 대표)

= 부동산 투자 하면 아파트 등 주택과 토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상가가 투자상품으로는 제격이다.

김민수 한국부동산자산관리협회 대표는 연령대별로 부동산 투자에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젊었을 때 재테크 초점이 내 집 마련과 자산 증식에 맞춰져 있다면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50대 이상이라면 상가ㆍ빌딩 투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상가ㆍ빌딩 투자 시 우량 물건 고르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상권별 입지분석과 우량물건 선별방법, 유동인구 분석법, 물건별 향후 전망 등을 광범위하게 짚어준다.

◆ 경매투자 성공의 길 (강은현 미래시야 이사)

= 경매는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가장 좋은 부동산 재테크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이익이 큰 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경매에 관심을 갖지만 실제 시행에 옮기는 사례가 많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어쨌든 경매는 시세에 비해 저렴한 비용을 들여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임에는 분명하다.

경매 전문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2009년 아파트, 상가 등 모든 부동산 경매 매각가율은 69.09%로 나타났다.

서울머니쇼에서는 경매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에 대해 강은현 이사가 조언해 준다. 강 이사는 △유승컨설팅 △법무법인 산하 △매경부동산센터 등지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경매 전문가다.

◆ 부동산 이슈와 투자전략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부동산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다. DTIㆍLTV 등 규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보금자리주택이 등장하며 기존 주택 거래를 위협하고 있다. 또 양도세, 취득ㆍ등록세 등 각종 세금부과율이 지역별ㆍ주택별로 차등 적용돼 투자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역별로 양도세 감면혜택을 연장하고 기존 주택 거래 시 지원 방안을 내놓는 등 거래 활성화를 위한 '처방전'을 쏟아내고 있지만 회복 기미는 뚜렷하게 감지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투자전략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조언한다.

그는 과거처럼 아파트를 사 놓으면 무조건 가격이 오르는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는 시선이 개발 방향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미래 (권순형 J&K부동산연구소장)

=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요즘 부동산 투자에서 핵심이다. 노후 주택과 지역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을 말하는데 신규 개발 여지가 거의 없는 서울 강남ㆍ북 도심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즘 매스컴에 연일 오르내리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이나 뉴타운 사업 등이 모두 이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법적 절차와 규제가 너무 복잡하고 정부 정책에 따라 가치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권순형 J&K부동산연구소장은 도심 재개발 정책 변화에 따른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투자 접근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유의점과 점검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지역별 특징과 전망을 짚어준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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