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분양가 속속 할인..양도세 감면 덤까지"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내년 4월까지 연장되면서 분양가를 내리는 사업장이 속속 늘고 있다. 분양가 인하 정도에 따라 양도소득세 감면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분양가를 10% 낮추면 양도세 인하폭은 60%이며 인하폭이 10% 초과∼20% 이하이면 80%를 감면 받는다. 분양가 인하폭이 20%를 초과하면 양도세 100%를 감면 받는다.
광주 북구 신용동 첨단2지구에 있는 첨단자이 아파트는 층별로 17~23% 할인 분양된다. 총 594가구로 건립된 첨단자이 단지는 110~193㎡형이 10개동, 최고 15층 높이로 건립된다.
저층부인 1~2층은 분양가의 23%, 3~4층은 22%, 5~9층은 19%, 10~4층과 최상층은 17%가 할인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지원된다. 미래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첨단자이는 단지 안에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와 입주민들의 전용 공간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편의시설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다.
강원 원주시 행구동 효성백년家약 단지도 할인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652가구가 117~189㎡형으로 구성됐으며 면적에 따라 분양가를 14~21% 가량 할인해 준다. 원주시는 2012년 완공예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 등 강원지역 내에서도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22%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총 763가구가 131~175㎡형으로 구성된 부산 기장군 정관지구에 있는 한진해모로 단지도 잔여세대를 할인 판매 중이다. 15% 정도가 잔여물량으로 남아 있고 최대 19%까지 분양가가 할인된다. 정관지구에 위치한 한진해모로 단지는 부산 도심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 초입에 위치해 있다.
김은선 부동산114 대리는 "지방 할인 미분양 아파트는 기존 분양가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고 청약통장이나 프리미엄 부담도 없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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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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