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조속히 도입"

김진우 2010. 4.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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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개발도상국과의 교역확대를 위해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조속히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지역 관세책임자 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150개 이상 국가들이 수혜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GSP는 개도국의 수출확대와 공업화의 촉진을 위해 선진국이 개도국을 원산지로 하는 수입품에 대해 일반관세율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거나 또는 무관세를 적용하는 관세상의 특혜제도를 말한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GSP를 시행하고 있다. 수혜기간은 원칙적으로 10년이며, 대개 기간이 끝날 때마다 10년 단위로 추가해 연장하고 있다.

이밖에 윤 장관은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도국 중에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국가"라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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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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