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석탄박물관 새단장 인기

2010. 4. 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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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정우 기자]

◇ 문경석탄박물관 중앙계단에 설치된 광부얼굴사진 조형물 ⓒ 문경시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경북 문경석탄박물관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석탄박물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에 걸친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탄광장비를 재배치하고, 탄광촌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 부분을 확대했다.

특히 탄광사무실, 광부복장, 굴진·채탄, 선탄장 전시관이 주목받고 있으며, 중앙계단에 설치된 광부얼굴사진 조형물은 광부들의 생활을 따뜻한 이미지로 전하고 있다. 광물·화석 코너와 탄광별로 생산된 석탄 및 탄광촌 이야기 코너에서도 탄광촌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물관이 들어서기 전 이곳에 실제 운영됐던 은성탄광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이번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은성탄광은 1938년 일본사람이 개발한 뒤 해방 이후 1994년까지 대한석탄공사에서 운영했다. 폐광 이후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서 문경석탄박물관을 건립했고, 운영은 문경시가 맡고 있다.

◇ 광부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탄광사무실 전시관 ⓒ 문경시

이번 전시관에는 1944년, 1945년 일본광업주식회사 은성무연탄광 표창장과 1945년, 1947년 은성탄광 배급장 및 당시 광부사진이 전시돼 있어 일제강점기 은성탄광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석탄박물관 중앙전시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갱도체험관(현 야외전시장) 및 탄광촌(현 광원사택전시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내년이면 또 한번 변화된 석탄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경상북도인터넷신문 ´프라이드 i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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