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파킨, 양성애자 커밍아웃 '약혼남은 어쩌고..'

2010. 4. 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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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지영 기자]

◇ 안나 파킨, 스테판 모이어의 < 트루 블러드 > 포스터. ⓒ HBO

미국 HBO 드라마 < 트루 블러드 > 의 배우 안나 파킨(27)이 양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혔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1일(현지시간) "안나 파킨이 최근 동성애자 인권단체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양성애자인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안나 파킨은 지난 1월 30일 LA에서 촬영한 이 영상에서 "나는 안나 파킨이다. 나는 양성애자다"고 당당히 커밍아웃한다.

하지만 그는 < 트루 블러드 > 에 함께 출연한 스테판 모이어(40)와 지난 8월 이미 약혼한 상태. 더 선은 "이 커플이 아직 결혼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1993년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 피아노 > 로 데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안나 파킨은 < 엑스맨 > 시리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아역 출신에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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