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카메오 출연.. 진상 환자 열연

심수미 2010. 3.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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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심수미]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연출 사화경)에서 비만환자로 카메오 출연한다.

연초 100kg이 넘는 체중을 기록했던 길은 MBC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의 새해 미션으로 4월 1일까지 20kg를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실감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22일 "길이 열흘 전 '볼수록 애교만점'의 세트장에서 비만클리닉의 '진상 환자'를 연기했다. 23일 방송되는 2회에서 그의 첫번째 연기 도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극중 길은 여자친구 박정아에게 "돼지 같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아 탄탄 클리닉에서 지방분해 수술을 받는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살이 빠지지 않자 클리닉 원장 임지원(예지원)에게 화풀이를 하며 환불해달라고 떼를 쓴다. 길의 실제 연인이기도 한 가수 박정아는 이름만 등장할 뿐 출연하지 않는다.

길은 자신의 '꿀단지'(불룩 튀어나온 모양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길의 뱃살에 붙인 별명)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코믹 연기에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길이 류승완 감독의 영화 '다찌마와 리'(08)에 출연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시트콤은 처음이라 무척 재밌어 했다. 특히 석 달 넘게 다이어트에 매진하고 있는 터라 간절히 살을 빼고싶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하더라"고 전했다.

임하룡·송옥숙·예지원·김성수 등이 출연하는 '볼수록 애교만점'은 22일 저녁 7시 45분 첫방송된다.

심수미 기자 [sumi@joongang.co.kr]▷ 언터쳐블측 "디액션동영상, 철없던 시절 실수..물의 책임통감" 공식입장 박명수 "일밤과 무도중 당연히 무한도전 택할 것" 뻥없는 심경고백 이민정 "자연미인? 나는 외모에 소탈한 편!" 고백 거짓말쟁이 린제이 로한에 인도 입국금지 조치 고려중 '짐승남' 마르코, 초콜릿 복근으로 섹시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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