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삽질검찰' 로고실수 공식사과..다시보기 일시중지

2010. 3. 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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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지영 기자]

◇ ⓒ SBS

SBS < 그것이 알고싶다 > 측이 '삽질 검찰' 로고 사용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 그것이 알고싶다 >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정인숙 피살 미스터리' 편에서 제 3공화국 최대 스캔들이었던 정인숙 살해 미스터리와 범인으로 지목된 친오빠 정종욱씨의 결백 주장 등을 다루며 당시 검찰 수사 기록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검찰의 로고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는 검찰의 정식 로고가 아닌, 네티즌들이 검찰 수사를 조롱하기 위해 삽과 도끼 등을 넣고 수정한 패러디 로고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게 된 것.

이에 < 그것이 알고싶다 > 제작진은 22일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해명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검찰의 로고를 사용해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못된 로고를 사용해 방송 화면을 만드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여러 차례 확인 과정을 거쳐야 했음에도 본의아니게 제작진의 실수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이 같은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잠시 중지토록 했다. 올바른 검찰 로고 화면으로 수정한 후 다시 제공하겠다"며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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