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논란'에도 행복시 인프라 건설 순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서도 '행복도시' 인프라건설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은 4일 지금까지 세종시 건설을 위해 땅 사들이기, 건물철거, 터파기공사 등으로 5조8449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터 만들기(1459만㎡), 광역교통시설(3개 노선), 길고 큰 다리(2곳), 공동주택(6520가구), 환경기초시설 등 도시 인프라를 짜인 일정에 따라 갖추고 있다.
올해도 터 만들기(151만㎡), 광역도로 등이 발주되고 주민입주에 대비한 학교, 복합커뮤니티시설 등 건축공사를 합쳐 8364억원(18건) 규모의 공사가 새로 펼쳐진다.
주요 도로시설은 KTX 오송역을 이을 수 있는 미호천 횡단교량, 대전의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이 추가 발주된다.
행복청은 또 선진국수준의 학교(9개교, 임대형민자사업 BTL방식), 원 스톱(ONE-STOP) 공공서비스를 위한 복합커뮤니티(4곳) 등 세종시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도 발주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 하반기까지 새 발주공사를 합쳐 약 4조원의 공사비가 세종시 건설현장에 들어간다.
행복청 관계자는 "개발된 사업관리시스템(MPAS)을 활용해 도로 재굴착 방지, 작업구간 중복 예방, 최적의 공정관리 등 시행착오를 막고 사업간의 조정으로 예산을 최대한 아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중진들, 세종시 국민투표 '설전'
- 김의장 "세종시 국민투표 신중하게 생각해야"
- 靑 "세종시 국민투표 검토안해"
- 정세균 "세종시 국민투표, 정권 감당 못하는 상황 올 것"
- 세종시 논란 속 개헌론 부상
- "성관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외신도 놀란 日러브호텔 - 아시아경제
- 도요타가 日신문에 "현대차 축하" 도배한 이유 - 아시아경제
- "정우성, 비연예인과 장기연애 중…혼외자 알고 충격" - 아시아경제
- "비트코인 500원일 때 5000만원 투자한 남친"…현재는 - 아시아경제
- 이래도 조작입니까?…100명 앞에서 로또 쏜 '사격' 김예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