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자리 창출·녹색성장 전력"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2010. 2. 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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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정부가 들어선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그 동안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보고 앞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토해양부가 꼽고 있는 MB 정부 2년의 최대 성과는 보금자리주택과 해외건설, 4대강 살리기 등입니다.

이를 이어 올해 중점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 등을 들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올해 24조원 규모의 SOC 예산 중 상반기에 66%에 달하는 15조8천400억원를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보금자리주택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총 총 18만 가구에 달하는 올해 공급 예정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월 말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사전예약, 3월 말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지정, 이어 4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 10월 3차 지구 사전예약, 연말 시범지구 본청약 등의 일정을 계획해 놓고 있습니다.

해외건설 부문에선 올해 600억 달러를 넘어서 2012년까지 연간 7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녹색사업에도 총력전을 펼칩니다.

보금자리주택, 신도시 등에서 그린홈, 녹색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신축 건축물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총량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기존 건물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리모델링 할 때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교통분야에서는 철도 투자를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산정하는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세종시특별법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계획을 확정해 투자 예정 기업이나 대학의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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