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공용버스터미널' 건립 추진

2010. 1. 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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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덕기 객원기자]

◇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중공용버스터미널´조감도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5월 20일, 터미널 운영개시를 목표로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현화택지지구 내에 ´안중공용버스터미널 건립‧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2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 안중출장소장 등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택도시공사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터미널에 1일 이용인원 270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지면적 3140㎡(949.85평), 건축연면적 480.55㎡(145.37평)에 대합실, 매표소, 휴게실, 배차실, 사무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배치되는 터미널동과 이외에도 이용자 버스승차 대기시설, 버스승‧하차시설, 세차장, 정차 및 야간박차 시설이 별도 마련될 예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터미널 기능의 시설이 이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중읍 시내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은 교통이 혼잡하고 도로폭이 협소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항시 교통사고와 교통정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고 특히 화장실 등이 부족하여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던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평택더시공사의 ´안중공용버스터미널´추진 사업이 완료될 경우 평택 서부대생활권 광역대중교통 중심 허브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불편이 한 번에 해결될 전망이다.

또한 추진되고 있는 안중공용버스터미널 위치는 접근성과 이동성이 뛰어나며 동시에 교통안전과 교통정체 등의 문제가 없는 양호한 교통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되며, 주변 현화지구 상업지역의 경기활성화 부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택도시공사측은 안중공용버스터미널 사업추진을 오는 2월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3월 초 공사착공과 함께 터미널 운영을 위한 준비도 동시에 착수 한다는 방침이다.

안중공용버스터미널은 안중지역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울, 인천, 부천지역뿐만 아니라 향후 수도권 전 지역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지역 등으로 광역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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