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부동산 다시 '꽁꽁'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2010. 1.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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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세가 상승으로 잠시 반짝하던 목동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츠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버블세븐 지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서울 집값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목동.

우수한 학군과 재건축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불러 모으는 단골메뉴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DTI 규제 이후 목동 부동산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대출규제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면서 매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신시가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1억원 넘게 호가가 낮아진 곳도 있습니다.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서울 평균에 크게 못 미칩니다.

서울 버블세븐 지역과 비교해도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상황이 이렇자 중개업소 3곳 가운데 1곳이 문을 닫을 지경입니다.

전세 역시 지난 연말 학군수요로 반짝했지만 이마저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녹취> 목동 부동산 관계자"학군수요가 끝난 듯. 11~12월 한창 움직였는데 전세가 지금은 뜸하네요"

목동 부동산 시장이 DTI 직격탄을 맞으면서 버블세븐이란 명성까지 내줄 판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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