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 주민센터, 신청사 시대 '활짝'

[데일리안 김덕기 객원기자]

◇ 이천시 관고동주민센터 새 청사의 전경

이천시 설봉로 65번(관고동 38-1)의 새 청사로 이전하여 지난 7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개시한 관고동주민센터(동장 이교관)가 오는 29일 오후 3시 개청식을 갖는다.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청사로 이전한 관고동주민센터는 대지총면적 3644.2㎡, 건축연면적 1103.62㎡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청식을 갖는 관고동주민센터는 구(舊) 이천세무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준공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4억원이 투입됐다.

지상1층은 민원실, 사회복지상담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구성됐으며, 2층은 회의실과 주민자치상담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3층 공간은 체력단련실과 주민자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교류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교관 관고동장은 "그동안 관고동 주민센터는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마음과는 다르게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신청사 이전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관고동민과 함께했던 구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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