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 명준 "허경영 피처링, 인생 최대 실수!"

2009. 12.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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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선영욱 넷포터]

◇ 허경영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고백한 써니사이드 멤버 MJ. ⓒ 펀팩토리

힙합듀오 써니사이드의 명준(이하 MJ)가 허경영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을 '인생 최대의 실수'로 꼽으며 땅을 쳤다.

MJ는 최근 가수들과의 피처링 에피소드를 털어놓다 허경영과의 앨범 작업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MJ는 작곡가 조재윤과의 친분관계로 인해 허경영의 싱글앨범 '허본좌 허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MJ는 당시 작업에 대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당시엔 그저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유쾌하고 독특한 정치인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허경영 신드롬과 함께 써니사이드의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경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MJ의 마음을 완전히 바꿔놓은 건 다름 아닌 SBS < 그것이 알고싶다 > 였다.그는 "방송을 본 후 인간적인 실망과 함께 배신감까지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즐거운 음악도 좋지만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신중함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교훈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힙합앨범 '2001대한민국'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몸을 담기 시작한 MJ는 무려 8년 만에 첫 솔로 음만을 발매했다.

특히 가슴 아픈 이별의 심리를 담아낸 '내 맘을 아냐고'는 온라인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히트조짐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 선영욱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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