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신운용, 국제투자성과기준(GIPS) 도입

이창환 2009. 12.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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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한화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국제투자성과기준(GIPS)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투자신탁운용은 올해 1월부터 약 11개월 간 자체적인 준비와 외부 컨설팅을 통해 GIPS 도입을 준비했으며 지난달 30일자로 세계적인 GIPS전문기관인 Ashland Partners와 나이스채권평가의 합작회사인 APIK(Ashland Partners International Korea)로부터 GIPS 준수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한화투신 관계자는 "GIPS를 도입하게 되면 과거 일부 자산운용사들의 성과평가 관행이었던 Cherry Picking(좋은 성과를 달성한 펀드만 골라서 발표)이나 불충분한 공시(성과측정기간이나 방법 등의 기준이 모호)로 인한 운용성과의 왜곡이 줄어들게 된다"며 "따라서 펀드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자산운용사의 운용성과를 판단하는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GIPS란 국제투자성과기준(Global Investment Performance Standards)의 약자로 미국CFA협회에서 제정한 국제적인 펀드성과 공시표준이다. GIPS는 운용전략이 동일한 펀드들을 하나의 자산집단으로 묶어 운용사의 평균적인 운용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공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선진국가에서는 GIPS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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