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막판 청약 열기'

김명지 2009. 11. 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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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수기임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열기가 막판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약에 나섰던 경남기업 '해운대 경남아너스빌'이 순위내 모두 마감됐다. 이 아파트 84㎡ 21가구는 1순위에서 8.24대 1로 미리 마감했고 나머지 중대형인 111㎡와 129㎡는 20일 3순위에서 15.77대 1과 2.36대 1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아직까지 수도권 만큼 분양시장이 살아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남아너스빌 중대형 청약결과는 다소 이례적이다.

오피스텔 역시 여전히 인기다. KT가 서울 가락동에 분양했던 '송파웰츠타워' 오피스텔도 지난 19∼20일 이틀간 거주자우선공급분을 제외한 일반 공급분 143실의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총 1288건이 접수돼 평균 9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거주자 우선공급(35실)에는 470명이 청약해 1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주말 수도권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청약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0일 문을 연 삼성물산 건설부문 '광교 래미안' 견본주택에는 총 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같은 날 문을 연 대우건설의 '인천 청라푸르지오' 역시 주말 동안 1만5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두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로는 최대 규모인 '일산 위브더제니스' 2772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서며 다음달에는 1만여가구에 달하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시분양이 예정돼 있어 연말 청약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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