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지붕뚫고 하이킥' 카메오 확정..황정음 첫사랑

문용성 2009. 10.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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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하이틴스카 정일우가 드디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8일 방송될 분량에서 극중 황정음의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하는 것. 이미 카메오 출연이 예고되었던 정일우는 이번 출연분에서 애틋하고 가슴시린 사연 속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현재 극중 황정음이 애지중지하는 강아지 '히릿'의 첫 주인이 바로 정일우라는 것. 우연히 지훈(최다니엘)의 부주의로 히릿을 잃어버린 정음은 애타게 히릿을 찾게 되는데, 알고보니 히릿의 첫 주인은 일우였다.

일우를 그리워하던 히릿이 일우의 옛집으로 도망친 것. 일우는 세계 여행을 떠난다며 어린 히릿을 정음에게 맡기고 혼자 남은 정음은 일우를 그리워하지만, 사실 불치병에 걸린 일우가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황정음의 회상 형식으로 연출된 이번 장면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일우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화사한 웃음을 띈 채 촬영장에 나타나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정일우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에 표정까지 깊이 있어 보였지만, 어린 히릿으로 등장한 강아지 앞에서는 여전히 '완소남'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어린 히릿을 품에 안은 채 놓을 줄 모르던 정일우는 강아지가 잠들어버리자 강아지의 귀에 대고 "일어나라"며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황정음도 풋풋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긴 헤어스타일로 대변신했다. 정음은 일우와의 첫 대면에서 히릿과도 인연을 맺게 되고, 정음의 옷에 실례를 해버린 히릿 덕분에 정음과 일우는 가까워진다.

정일우와 황정음의 숨겨진 러브스토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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