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특허기술로 녹색 성장기업 도약한다"

이진우 2009. 10.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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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창업 3년차 중소기업이 국산 절전기술을 앞세워 '녹색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서울 구로동 서울시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마트애드인(대표 서돈식)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특허제품 '절전형 멀티탭(리셉트컬)'이 최근 조달청, 공군사령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판로를 확보하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의 절전형 멀티탭 '엔컷(ENCUT)'은 컴퓨터, 복사기, TV 등 전기기구를 사용하다 전원을 끈 뒤 남아 있는 대기전력을 자동차단하는 에너지 절약 제품.

기술 개발을 담당했던 박용호 이사는 "100% 국내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련 기술이나 제품이 드물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엔컷의 핵심기술은 자동 진동감지 기술.전기제품 전원을 끄더라도 전기선을 뽑지 않는 한 계속 남아있는 대기전력을 2분50초 지나면 자동으로 차단시킨다. 다시 전원을 켤 경우는 사용자가 작은 진동만 가해주면 쉽게 복원이 된다. 최대 15% 절전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 때문에 올해 참가한 국내 전시회에서 홍콩의 전자부품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세계에서 보기 드문 유니크(unique, 독특한) 제품"이라는 찬사를 들었고, 현재 거래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조달청의 공공구매 거래(G2B) 사이트 '나라장터(www.g2b.go.kr)'에 납품업체로 등록돼 공공기관에 엔컷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

이어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엔컷 시범입점을, 공군사령부와 시범설치 계약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스마트애드인은 조달청에 등록한 공공용 절전 멀티탭 외에 기업, 가정용 개별 제품과 아파트용 내장형 제품을 잇따라 개발,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3~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참가, 엔컷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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